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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서 영유아 영어 축제 한마당 펼쳐져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4-08-25 19:11 게재일 2024-08-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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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영어 썸머 페스티벌<br/>지역 171곳서 4300여 명 참가

달성군은 지난 20∼22일 3일간 달성군민체육관 등 3개소에서 지역 어린이집 171곳 4300여 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2024 달성군 어린이집 영어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썸머 페스티벌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외국의 언어와 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군 전체 171곳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는 ‘달성군 어린이집 영어 교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이 그동안 배웠던 영어를 재미있는 놀이와 함께 다시 상기시켜 줌으로써 사업 효과를 높여주고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로봇 댄스 공연·레이싱카 체험·영어 프리마켓 체험·블록쌓기 놀이 등 개성 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조성’이라는 군정 방침에 맞춰 추진 된 이번 행사는 접근성을 고려해 △달성군민체육관(테크노폴리스 권역) △달성군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화원·옥포 권역) △계명문화대학교(다사·하빈권역)에서 권역별로 각각 시행했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집 영어 교사 지원사업이 2년째를 맞이하고 있는데, 등원하는 아이들이 영어로 인사하고 영어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서 사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느낀다. 이번 페스티벌이 영어를 더 친숙하게 느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더 밝고 더 건강하게 자라도록 지켜주고 도와주는 것이 우리 사회가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어린이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등 질 높은 영유아 정책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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