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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밤 ‘고택음악회’서 풍류와 낭만 즐기자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08-25 19:11 게재일 2024-08-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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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병암서원서 고택음악회 개최<br/>단비·권미희·송미해 밴드 등 공연
‘2023 고택음악회’. /대구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가 오는 31일 오후 7시 지역 내 문화유산인 병암서원에서 고택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고택음악회는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늦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택음악회는 TBC ‘싱싱고향별곡’에서 MC로 활약한 트로트 가수 단비, ‘보이스코리아’에 출연해 국악, 대중가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 국악 가수 권미희, 어쿠스틱 듀오 송미해 밴드, 퓨전국악팀 민음의 공연이 펼쳐진다.

가수 단비와 국악 가수 권미희는 현재 달서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달서구는 지역의 유구한 역사 문화 유적을 활용한 문화관광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 중 17세기에 중건된 병암서원을 활용해 매년 8월 ‘병암서원 고택음악회’를 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추석을 앞둔 여름의 마지막 자락에 도심 속 고택에서 풍류와 낭만을 즐기며 무더위에 지친 구민들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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