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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비수도권 최대 ‘식품 전시회’ 열린다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4-08-25 19:11 게재일 2024-08-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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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식품산업전’ 28일 엑스코서 <br/> 역대 최다 230개社 442부스 운영<br/> 해외 바이어 19개국 52개사 초청
지난해 ‘제23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 모습. /대구시 제공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엑스코 동관에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품 종합 전문 전시회인 ‘제24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열린다.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식품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글로벌 식품산업의 트렌드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식품 전문 산업전으로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230개 업체가 참가해 442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대구시는 올해 해외 바이어를 전년 대비 100% 증가한 19개국 52개사 60명을 초청해 28, 29일 양일간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외 바이어 중 K-뷰티와 K-푸드에 관심이 높은 튀르키예 바이어 7명이 처음 참여한다. 튀르키예는 2023년 기준 GDP가 세계 17위의 미개척 시장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구의 식품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지난해 9월 대구시와 협약을 체결한 KOFIA(아시아 태평양 한국 식품 수입상 협의회) 회원 바이어 7개사도 참여한다.

시는 올해 식품산업전에 레트로트 멸균기, 이물질 검출기, 열성형 포장기 등 다양한 식품 가공기계와 포장기계를 유치해 식품 전문 전시회로서 정체성을 확립했다.

또한 급식 분야로 내수 확대를 위한 학교급식 세미나도 유치해 29, 30일 양일간 5회에 걸쳐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을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품전시회로 개최해 대구에서 모든 식품 관련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대구시는 식품산업전이 식품업체의 수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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