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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학생들, 호주서 ‘한국의 말·멋·맛’ 전파

심상선 기자
등록일 2024-08-21 18:20 게재일 2024-08-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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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프로그램 성공리 마쳐

대구지역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시드니를 물들였다.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하는 ‘한국의 말·멋·맛 나눔 사업’의 호주 편이 최근 5박 7일 일정으로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이번 사업의 마지막 방문지인 호주 시드니에서 대구 지역 IB 학교 학생 20명을 포함한 40명의 중·고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알리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드니 스트라스필드 라트비안 홀에서 열린 문화 교류 행사는 K-팝 공연, K-푸드 시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복 체험과 곶감말이, 궁중 떡볶이 등 한국 음식 맛보기 행사는 호주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IB 인증 학교(MYP) 학생 20명은 호주 현지 학교인 몬테 세인트 안젤로 머시 스쿨을 찾아 한국과 호주의 남녀 교육 수준 변화 추이를 비교·분석하는 등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대구 학생들은 지난 7월 미국 LA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한국의 말·멋·맛 나눔 사업’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등 세계무대에 K-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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