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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보육 서비스 대폭 확대 운영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08-19 19:21 게재일 2024-08-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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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야간연장 등 66곳으로<br/>한 달에 60시간·최대 24시까지
대구 달서구가 이달부터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 24곳, 야간연장 어린이집 66곳 운영으로 긴급 상황에서 아이를 맡길 수 있을 예정이다.

시간제 보육은 생후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의 가정양육 대상아동이 시간단위로 필요한 시간만큼 지정된 제공기관에서 보육서비스를 받고 보육료를 결제하는 서비스다.

이용시간은 한 달에 60시간이며 부모 부담분은 시간당 2000원이다. 이용 방법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뒤 이용하면 된다.

또한, 야간연장보육은 기본보육시간(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 이후 최대 24시까지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 및 늦은 시간까지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서 환영받고 있다.

주간에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더라도 야간연장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에 신청서를 제출해 보육료를 지원받아 이용할 수 있다.

야간연장 어린이집의 위치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이용한 한 지역민은 “갑자기 몸이 아파 병원에 가야 했는데 시간제보육어린이집을 이용해서 너무 좋았다”며 “이후 바쁜 일 있을 때 가끔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시간제 및 야간연장보육 제공기관의 확대로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돌봄 공백을 없애 아이 키우기 좋은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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