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구경북광역본부와 중소기업중앙회 경북지역본부(본부장 황영만)가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지난 13일 체결했다.
대구 북구 KT 북대구빌딩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KT 경북법인단 윤성욱 단장, 중소기업중앙회 경북지역본부 황영만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성장발전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지원사업 활성화 △디지털 전환 인프라 지원 △AI 를 활용한 물류 자동화 환경 조성 △운영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향상 등에 협력한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북지역본부는 4000여 회원 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고 애로사항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서 지역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중소기업들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KT는 중소기업중앙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 확보에 필수인 에너지 솔루션 공급과 AICT(인공지능+통신기술) 기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율주행 AI 로봇으로 물류 자동화 환경을 구축하고 해킹 등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 대상으로 보안 컨설팅 등 정보 보호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KT 경북법인단장 윤성욱 상무는 “최근 여러 산업 분야에 AICT 기술이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중앙회와 적극 협력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KT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