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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시총, 9개월 만에 100조 원대 ‘붕괴’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4-08-08 19:33 게재일 2024-08-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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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7월 상장사 증시 동향<br/>97조 5128억… 전달比 10.4% 뚝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에 100조원 대가 무너졌다.

8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4년 7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20개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97조 51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대비 10.4%(11조 2602억원) 감소한 수치다.

서비스업(△13.5%)과 전기전자(△13.3%), 철강금속(△10.9%) 업종의 하락세가 큰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7월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5조 3814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2.1% 증가했다.

지역 상장법인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전달 대비 2867억원 증가한 한전기술이다.

또 코스닥시장에선 전월에 비해 1205억원 는 한국비엔씨스가 1위를 차지했다.

주가 상승률은 유가증권시장에선 한전기술(10.9%)이, 코스닥시장에선 레몬(44.8%) 증가폭이 가장 컸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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