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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격장 시설 보완 ‘세계대회 유치’ 만전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4-08-05 19:59 게재일 2024-08-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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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반효진 ‘금메달 획득’에 <br/>국제기준 부합 인프라 확충
대구시가 북구 금호동에 있는 대구국제사격장 시설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체고 소속 반효진(16) 선수의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대구국제사격장에 대한 시설 보완 지시에 따른 것이다.

5일 김선조 행정부시장이 대구국제사격장을 방문해 사격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다.

이날 김 부시장은 국제대회 개최를 위한 시설기준과 부족한 장애인편의시설을 확인한 후 현장에 있는 관계자들에게 “대구국제사격장 시설개선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를 방문해 사업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대구국제사격장 시설보완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는 19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현장 방문에서 “국제기준에 적합한 시설과 장애인 편의시설이 보완되면 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2030년 장애인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 각종 사격 대회를 유치하고 시민들의 사격레포츠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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