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5.9% 등 모든 항목 상승<br/>경북은 전년대비 2.5% ‘껑충’
4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2(2020년=100)로 지난해 7월보다 2.4%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교통(5.9%), 식료품·비주류음료(3.0%), 음식·숙박(2.6%) 등 모든 항목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4.76으로 지난해 7월보다 2.5% 올랐다.
특히 최근 5년 동안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 연평균 상승률이 2.4%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19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동북지방통계청은 분석했다. 교통(5.6%), 음식·숙박(2.9%), 식료품·비주류음료(2.5%) 등 모든 항목이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로 기준연도인 2020년을 100으로 설정해 조사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