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학생 친화적 공간 조성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대비해 늘봄 환경구축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늘봄 환경구축은 예산 67억원을 투입해 교실 신설, 시설 개선, 비품 확충 등 학생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학생친화적 늘봄공간 구축 공사 102교 36억원 △늘봄공간 비품 구입 등 환경 조성 230교 19억 원 △기존 초등돌봄교실 노후 환경 개선 154교 12억원 등이다.
이번 늘봄 환경구축은 여름방학 중 완료해 2학기 개학과 동시에 학생들이 늘봄교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늘봄 환경구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모든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늘봄공간을 현장 조사해 지원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에서도 가정과 같은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늘봄 환경을 조성해 2학기 늘봄학교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