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27일까지 초등생 대상<br/>나라별 의상·놀이·음식 등 구성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나라의 문화 체험을 통해 세계 문화 이해와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이주배경학생 분포와 학생들의 흥미를 반영해 나라별 의상, 놀이, 음식, 공예, 음악 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필리핀 의상 바롱 체험하기 △캄보디아 버엉꾼놀이 체험하기 △베트남 달콤한 디저트 음식문화 체험하기 △필리핀 라탄공예 체험하기 △중국 음악과 악기 체험하기 △세계시민체험ZONE 자율체험 등이다.
또한 어린 학생을 동반한 학부모를 위한 학부모 대기실을 운영하고 지구환경위기에 함께 대응하자는 의미로 개인 용기 지참 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용기내! 카페’도 운영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이주배경학생의 나라별 문화 체험 기회를 통해 문화다양성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는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2019년 5월 8일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세계와 공감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다양한 문화 존중 교육’을 목표로 전국 최초 다문화 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