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시장, 서구청 직원 소통 토크<br/>서대구 역세권 지역 중심 육성<br/>대구 미래 50년 성장 거점으로<br/>‘시장님 MBTI’ 등 답변도 호응
문경시와 달성군에 이어 열린 서구 특강은 대구시와 서구의 미래 청사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홍 시장은 “서구는 중·고등학교 학창시절 비산동과 내당동에서 6년간 자취생활을 했던 지역”이라며 “서대구역세권 지역을 대구 미래 50년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해 대구 동·서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행정통합으로 대구경북 균형발전을 이끌고 TK신공항을 중심으로 첨단산업을 유치해 한반도 제2의 도시로서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을 이끌고 나가는 양대 축으로, 발전의 축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에 대해서는 “대구시민의 30년 염원인 깨끗하고 안전한 물 확보뿐만 아니라 낙동강 유역 전체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환경부·안동시와 적극 협력해 반드시 성공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서구는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도시공간개발계획을 수립해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 염색산단 이전과 재생사업을 통한 첨단산업단지 조성, 대구산업선·달빛철도·신공항철도의 서대구역 노선 연계 등 도시 재구조화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며 “서대구역은 머지않은 대구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특강에서 홍 시장은 시정 현안뿐만 아니라 ‘시장님 MBTI’, ‘공무원 반바지 착용’, ‘평소 건강관리’ 등 개인적인 질문에 대해 솔직한 답변으로 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