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유치원 통합 돌봄서비스
대구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방학 기간 동안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소규모 유치원의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방과후 과정 운영을 내실있게 다지려는 것이다.
이 과정은 인근 소규모 유치원이 연계해 중심유치원(1개원)에서 협력유치원(2개원) 유아의 방학 중 방과후 과정을 통합·운영하는 돌봄 유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 과제의 하나로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거점형 방과후 과정’운영을 시작했고, 학부모 조사 결과 97.2%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 거점형 방과후 과정은 12곳 초등학교 소규모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병설 유치원은 율하초, 율원초, 해안초, 학남초, 동평초, 학정초, 장산초, 장동초, 장기초, 왕선초, 매곡초, 다사초 등이다. 이 중 거점유치원은 율하초병설유, 학남초병설유, 장산초병설유, 왕선초병설유 등이다.
거점형 방과후 과정 중점 내용은 △오후 7시까지 돌봄 시간 확대 △통학차량 운영 △점심 도시락 제공 △놀이 중심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누리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원내·외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