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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0년 넘은 아파트 광케이블 전환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4-07-16 18:43 게재일 2024-07-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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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안정적 초고속통신 지원<br/>878개 단지 통신망 품질 개선
KT직원들이 공동주택 통신망 품질개선 작업중이다. /KT 제공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공동주택(아파트) 건물 내부 통신선로 케이블을 광케이블로 교체하는 통신망 품질개선 활동으로 안정적인 초고속 통신을 지원한다.

16일 KT에 따르면 유선망 고도화 작업은 대구·경북 지역의 10년 이상 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878개 단지, 38만여 세대를 완료했다.

KT는 연말까지 경북 구미 옥계휴먼시아 2단지와 구평휴먼시아, 대구 달성 과학마을 청아람 등 150여 개 공동주택에 통신망 품질 개선 작업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건물 내부의 노후 UTP(Unshielded Twisted Pair) 케이블을 광케이블로 교체하는 핵심 작업 외에도 기존 대비 2.5 배 개선된 대역폭의 CAT6 랜(LAN) 케이블도 세대 내 무상 시공한다. CAT6 랜 케이블은 내부 차폐연선방식(STP, Shielded Twisted Pair)으로 전기적 신호의 간섭을 줄여줘 더 안정적이고 빠른 통신서비스 이용을 가능케 한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 고화질(UHD) 영상 서비스와 가상현실(VR) 등 대용량 대역폭이 필요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과 주거공간 디지털 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옥계휴먼시아 2단지 주민 김은영(39, 여) 씨는 “노후케이블 교체 작업으로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기가인터넷을 이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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