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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쿨산업전 340억 구매상담 ‘역대 최대’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4-07-14 19:43 게재일 2024-07-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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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개 기업·기관 200부스 규모<br/>삼성·SK·LG 등 수요처 참가
지난 10, 11일 이틀간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제 쿨산업전’을 찾은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전시장을 살펴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전국 유일의 전문 전시회인 ‘2024 대한민국 국제 쿨산업전’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0, 11일 양일간 엑스코에서 열린 쿨산업전은 쿨산업 관련 77개 기업·기관이 200부스 규모로 참가해 쿨산업 전시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기타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중점 추진한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서는 삼성, SK, LG, 신세계 등의 대기업 및 공공기관 등 33개사가 수요처로 참가해 중대재해처벌법, ESG경영 등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52개사와 148건의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지난해 상담액(16억원)과 비교해 대폭 증가한 약 87억원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도 인도, 아랍에미리트, 파키스탄 3개국 5개사 바이어들을 초청, 참가업체 22개사와 53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총 1835만 달러(약 253억원)의 상담액을 기록하며 참가업체에게 실질적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밖에 대구정책연구원 주관 ‘2024 쿨산업 진흥 컨퍼런스’에서는 시민, 전문가, 쿨산업 관련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전 세계 폭염발생 피해 현황 및 대응사례, 지역의 폭염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고 전국의 공공기관 재난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4 재난담당자 워크숍’, 경상북도 건축사회에서 주최한 ‘2024 건축사 실무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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