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사회적 고립청년 구제 위한 실태조사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4-07-10 18:37 게재일 2024-07-11 9면
스크랩버튼
내달 4일까지 방문·온라인 병행<br/>QR코드 통해 손쉽게 참여 가능

대구시는 오는 8월 4일까지 대구지역 사회적 고립청년의 규모와 주거, 사회관계 등 실태파악을 통해 맞춤형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사회적 고립청년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사회적 고립청년은 사회적·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가족 등과 제한적인 관계만 맺고 지내며 사회참여 과정에 어려움을 느끼고 사회적 관계를 단절한 사람이다.

최근 학업·취업·결혼 등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은 코로나19 이후 실직, 취업난, 소통기술 부족 등으로 사회적 고립 문제를 겪고 있다.

이들은 타인과의 관계 회피, 경제·사회활동 미참여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정책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시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고립의 기간·계기 등 고립 경험, 고립 양상(일상생활, 주거생활, 사회활동 등), 고립청년 및 가족의 상태와 특성 조사 등을 통해 고립에 대한 인식 및 정책수요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기본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개인별 고립정도와 정책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2000명) 및 가구(1000가구)로, 고립청년의 특성을 고려해 방문조사와 온라인조사를 병행한다. 또한 고립청년으로 나타난 청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심층조사(70명)도 실시한다. 조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19~39세 청년은 누구나 인터넷 주소(https://surveyl.ink/dg_isolated)나 큐알코드<사진>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곤영기자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