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지사배 생활체육 우승<br/>성가을 최우수선수상 수상도
대구 달서구청 여성축구단(단장 최경애)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충주시 수안보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3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생활체육 여성축구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이 대회는 충청북도체육회와 충청북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축구협회와 충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대회다.
대회는 11인제, 8인제 두 경기로 나눠 지난 6∼7일 이틀간 치러졌다.
대회에는 대구 달서구, 전북 완주, 충북 청주, 경기 남양주 등 전국 22개 팀이 참가했다.
달서구청 여성축구단은 8인제 경기에 참가해 첫날 조별 예선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다음날, 궂은 날씨로 인해 경기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8강전인 울산울주군서생여성FC와의 경기에서 1대0으로, 4강전에선 경기광주시오포여성축구회를 2:0으로 이겼다.
결승전에 오른 달서구청 여성축구단은 제주서귀포시표선여성축구단과 맞붙어 4대3으로 이겨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회 우승으로 달서구청 여성축구단은 상금 100만원을 받았고, 성가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류채민 선수가 공격상, 김선자 선수가 골키퍼상, 안현찬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달서구청 여성축구단은 지난 2022년에 창단된 이래 대구 및 전국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