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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환영

심상선 기자
등록일 2024-07-03 20:17 게재일 2024-07-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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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자영업 등 지원 확대<br/>금융 지원 통한 경영부담 완화 <br/>“기준금리 인하 검토를” 요청도

중소기업계가 3일 정부가 발표한 민생안정과 경기 회복세 확산을 위한‘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를 환영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확정·발표했다.

하반기 경제정책 주요 방향은 △소상공인 및 서민 지원 △물가안정 및 생계비 경감 △건설투자 촉진 및 내수활성화 위한 다양한 정책 시행 △금융리스크 등 잠재적 위험 관리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최근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수출 실적 개선에도, 고금리와 고부채, 내수부진 장기화로 경영환경이 악화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신속한 추진을 통해 금융지원 등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재기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중소기업계는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 확대와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지원으로 사회안전망이 강화되고,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대상 확대와 경영성과급 세액공제 일몰연장 등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소득이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다만, 정부의 민생안정 정책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통화정책이 병행돼야 하는 만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중소기업계는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민생안정과 경기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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