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투자 보수율 0.6% 가산<br/> 서비스센터수수료 인상 영향
대구시는 2024년 도시가요금을 이달부터 1%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인상은 도시가스 공급 투자보수율 0.6% 가산(20억원), 서비스센터수수료 인상(10억원)에 따른 것이다. 이번 소매공급비용 인상으로 취사난방 가구는 연간 평균 5416원(월 451원), 취사전용 가구는 544원(월 45원)정도 추가 부담을 안게 된다.
이번 조정이 이뤄지면 대성에너지(주)의 공급권역인 대구, 경산, 고령, 칠곡의 도시가스 평균 소매공급비용은 메가줄(MJ)당 23557원에서 25795원으로 종전보다 0.2238원 오르게 된다.
이에 따라 최종 소비자요금은 21.2181원/MJ에서 21.4343원/MJ으로 종전보다 0.2162원/MJ이 인상된다.
최종 소비자요금은 주택용 기본요금인 취사난방용 900원/월, 취사전용 1490원/격월은 종전과 같이 동결됐다.
용도별 요금 조정 내역은 취사난방용이 21.8472원/MJ에서 22.0950원/MJ로 종전보다 1.13%, 산업용은 20.7998원/MJ에서 20.9217원/MJ로 0.59% 각각 인상되며, 수송용은 22.6580원/MJ에서 23.0920원/MJ로 종전보다 1.92% 오른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