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기술코디네이터 지정<br/> 기술 사업화 전주기 지원
대구시는 ‘ABB 테스트베드 대구 실증지원’ 사업에 최종 5개사를 선정, ABB 산업 육성과 ICT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ABB 기술 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한다.
ABB 테스트베드 대구 실증지원 사업은 첨단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제품 및 서비스)의 수요중심 평가·검증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사업화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신력 있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지역기업이 실증할 기회를 만들어 준다.
기술성, 사업성, 공공 적합성 등에 대한 심층평가를 통해 선정된 올해의 기업은 선도적 ABB 기술을 보유한 (주)일만백만(대표이사 김유석)을 비롯해 (주)루트랩(대표이사 김종현), (주)담비(대표이사 김진섭), (주)아이커넥트(대표이사 김혜영), (주)멜라카(대표이사 홍정호) 등 5개사다.
선정된 기업은 실증확인서 발급, 지식재산권 획득, 마케팅 지원, 전담 기술코디네이터 지정 등을 통해 실증에서 끝나지 않고 공공분야 등 지속적 사업영역 확장을 위한 ABB 기술 사업화 전주기를 지원받는다.
시는 지난해 5개사를 지원한 결과, 5개사 모두 공인시험분석기관이 평가한 고도화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식재산권 3건, 사업화 매출 31억원, 신규고용 33명을 창출한 성과를 거뒀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이 보유한 ABB 기술이 기술개발(R&D) 과정에서 끝나지 않고 사업화까지 계속 이어질 수 있는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