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정부 관계자, 교육청 방문
“세계가 우수성을 인증하고 있는 대구의 인공지능·디지털 교육 배우러 왔어요.”
인도네시아 정부 신수도청 관계자가 지난 21일 대구의 우수한 인공지능과 디지털 교육정책을 벤치마킹 하러 대구시교육청을 찾았다.
이번에 대구시교육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정부 신수도청 관계자는 산티 암바루크미 인도네시아 교육문화기술부 유아 및 지역사회 교육 국장, 수위토 누산타라 신수도청 기본 서비스 국장, 아말리 아피트리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교육 담당관 등 모두 17명이다.
이번 방문은 해수면 상승 등으로 자카르타에서 이전하는 새로운 수도인 누산타라의 교육정책 수립과 관련해 대구의 우수 정책과 사례를 수집하고 스마트스쿨 현장을 답사하고자 마련됐다.
대구시교육청을 방문한 이들은 디지털 교육 실행 노하우 공유, 공간혁신 시설 탐방 및 디지털 교육 환경 체험 등을 진행했다.
특히, 교실 수업을 혁신하고자 추진중인 대구시교육청의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내용은 △선제적 인공지능·디지털 교육 기반 조성 △교육과정 기반 학생 SW-AI 교육 △현장 밀착형 교원 역량 강화 지원 등 3가지 분야다.
이후 대구 최초의 초·중 통합학교이자 선진적인 스마트스쿨인 대구팔공초·중학교를 찾아 수업 참관 및 디지털 교육 환경 등을 체험하며 교육 현장을 직접 살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시교육청의 인공지능·디지털 교육과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의 우수성을 세계가 이미 인지하고 있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교육 방안을 인도네시아 정부와 함께 모색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