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지난 2013년부터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을 12년 연속 추진해 온 계명대는 국고 사업비 총 105억여 원을 지원받아 고교-대학 연계활동 전개, 입학전형 개선 및 입학사정관 채용 및 교육, 대입전형 정보제공 등 지속적인 노력을 했다.
특히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고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과 성공적 정착에 힘썼다. 고교생의 진로선택 과목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진로형 고교연계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고, 고교·교육청·대학 협약을 통해 개설이 어려운 선택 과목에 대한 교수 학습 자원을 지원하는 등 고교 수요에 기반한 지원 사례가 대표적이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대입전형을 공정·투명하게 운영하고 대입 평가에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 학생의 입시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 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계명대 도달현 입학처장은 “계명대가 12년 연속으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더 막중한 책무를 느낀다"며 "지역 선도 대학으로서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