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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화합”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4-06-13 18:47 게재일 2024-06-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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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광주서 우호증진 행사<br/>대구선수단 132명 4개종목 출전<br/>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의지 다져
13일 오후 광주시청 무등홀에서 열린 ‘대구·광주 달빛동맹스포츠교류대회’ 환영식에서 양 도시 선수단이 2038년 하계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유치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동서간 화합과 국민대통합을 위한 대구와 광주의 달빛동맹이 더욱 굳건해진다.

대구와 광주 양 도시 간의 우호증진을 위한 ‘2024 대구·광주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가 빛고을 광주에서 13, 14일 양일간 열린다.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는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가 맺은 ‘달빛동맹’의 우의를 돈독히 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달빛 야구제전‘을 시작으로 양 도시가 격년제로 상호 초청해 개최하고 있다.

대구선수단은 이번에 지난해 열린 스쿼시, 농구, 배드민턴 종목에 파크골프종목을 더해 4개 종목 132명이 참가했다.

교류진은 13일 빛고을 공예창작촌을 둘러본 후 환영식을 가졌으며 다음날인 14일 대구-광주 선수단은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를 통해  더욱 굳건해 질 것”이라며 “올해 달빛내륙철도 특별법이 국회에 통과되면서 앞으로 양도시가 한 단계 발전하게 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38년 하계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유치를 위해 양 도시 체육인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합심해 좋은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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