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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고 박우주-도겸 ‘제59회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복식 우승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4-14 11:25 게재일 2024-04-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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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전국 주니어 테니스 선수권대회’ 16세부 남자 복식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동고 박우주 선수(사진 왼족)와 도겸 선수(사진 오른쪽)./안동교육지원청 제공
제59회 전국 주니어 테니스 선수권대회’ 16세부 남자 복식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동고 박우주 선수(사진 왼족)와 도겸 선수(사진 오른쪽)./안동교육지원청 제공

안동고등학교 테니스부 박우주 선수와 도겸 선수가 지난 9일 전북 순창군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하나증권 제59회 전국 주니어 테니스 선수권대회’ 16세부 남자 복식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우주-도겸 조는 이번 대회에서 복식 결승에서 이장준(예천중)-정상교(수곡중) 조를 6-1, 6-1로 꺾었다. 박우주-도겸 조는 앞서 3월 말 순창에서 열린 2024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서 복식 3위에 오른 아쉬움을 이겨내고 이번 대회에서는 정상에 올랐다.

우승을 거둔 박우주는 경기 후 “고등학교 진학 후 복식 첫 우승 타이틀이어서 좋았고 (도)겸이와 함께해서 뜻깊었다”며 “앞으로 같이 국제 국내 대회도 뛰려고 하는데 오늘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겸은 “대회기간 동안 힘들었는데 잘 이겨냈고 잘 끌어준 (박)우주에게 고맙다.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을 하고 싶다”며 “이번 경험을 잘 살려서 오는 10월 김해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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