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철도망 완성과 미래교통·첨단산업 결합으로 국가 거점도시 육성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3일 김천을 대한민국 내륙 교통의 중심이자 혁신과 균형발전이 결합된 국가 핵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종합 구상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김천은 혁신도시, 철도망, 산업 기반을 모두 갖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 강점을 제대로 살리면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중심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일극 구조를 극복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김천과 같은 내륙 거점도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김천을 교통·산업·정주가 결합된 새로운 성장 모델로 반드시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천 발전을 위한 7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김천혁신도시를 중심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적극 유치하고, 산학연 클러스터 및 첨단산업 기반을 마련해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과 역세권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되살려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내륙 철도망 완성도 핵심 과제다. 수서문경김천~거제로 이어지는 철도망을 완성하고, 전주~김천선 신설과 대경선 연장을 추진해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철도 중심축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대구경북 순환철도 등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산업과 물류의 연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풍부한 교통 인프라는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이어진다. 김천에 집적된 교통 관련 공공기관과 산업 기반을 활용해 미래교통·모빌리티·첨단제조가 융합된 혁신벨트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및 스마트교통 실증환경을 조성해 디지털 제조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종합스포츠타운을 고도화해 국제대회를 유치하고, 직지사와 황악산 관광벨트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스포츠·관광·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에서는 포도·자두 등 지역 대표 과수산업을 스마트농업으로 전환하고, 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거점으로 생산·유통·수출이 이어지는 고부가가치 농업 구조를 완성해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견인할 계획이다.
정주환경 개선도 포함됐다. 청년·신혼부부 주거단지 조성과 교육·의료·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사람이 머무르고 돌아오는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혁신도시와 연계한 배후 주거지 개발로 도시 구조를 체계적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김천은 단순한 내륙 도시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전략적 중심축”이라며 “혁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고 교통과 산업이 결합된 튼튼한 구조를 만들어, 김천을 지방시대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반드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