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기초·광역의원 재·보선 당선자<br/>광역- 영양군 국힘 윤철남<br/> 울진군 무소속 김재준 <br/>기초- 김천시 무소속 김응숙<br/> 의성군 국힘 김원석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대구·경북지역 기초·광역의원 재·보궐선거도 치러졌지만, 총선에 파묻혔다.
대구의 경우 중구와 수성구 기초의원 선거가 펼쳐졌다.
대구 중구가 선거구에는 국민의힘 임태훈 후보가 1만2천610표(70.39%)를 얻어 무소속의 안정호 3천550표(19.81%)·김두환 1천752표(9.78%)후보보다 크게 앞선 표차이로 구의원에 당선됐다.
임 당선인은 계명대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 네카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으며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를 맡고 있다.
대구 중구가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경숙 전 구의원이 주소지를 남구로 이전한 사실이 드러나 의원직을 박탈당함에 따라 보궐 선거가 치러졌다.
대구 수성구라 선거구는 5명의 후보가 이번 재보궐선거에 출마했고 민주당 전학익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전 당선인은 1만7천611표(37.28%)를 얻어 1만1천999표를 얻은 무소속 배광호 전 수성구의원과 무소속 김삼조 후보 8천297표(17.56%), 무소속 김태은 후보 4천937표(10.45%), 무소속 정주봉 후보 4천384표(9.28%)를 따돌리고 승리했다.
수성구라 선거구는 국민의힘 전 구의원이 주소지를 이전하면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됨에 따라 치러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귀책이 있는 중구가, 국민의힘은 수성구라에 공천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의원직을 상실하고 나서 국민의힘을 탈당한 배광호 전 수성구의원이 수성구라에 무소속 출마하면서 비판 여론이 일었다.
경북지역은 영양군과 울진군에 경북도의원 재보궐선거가 실시됐고 김천과 의성군은 기초의원 재보궐선거가 실시됐다. 경북도의원 선거에서 영양군은 국민의힘 윤철남 후보가 8천120표(77.88%)를 획득해 2천306표(22.11%)를 얻은 민주당 김상훈 후보를 이겼다.
또 울진군 경북도의원 선거에서는 무소속의 김재준 후보가 1만1천784표(44.29%)로 1만1천366표를 얻은 무소속 장시원 후보와 3천454표(12.98%)의 무소속 남용대 후보를 차례로 꺾고 당선됐다.
기초의원 선거가 치러진 경북 김천시나 선거구는 선거인수 1만3천772명 중에서 무소속 김응숙 후보가 5천570표(61.23%)를 얻어 3천526표(38.76%)의 무소속 이상열 후보를 눌렀다. 의성군 다선거구는 국민의힘 김원석 후보가 4천620표(69.21%)를 득표해 무소속 배철한 후보의 2천55표(38.76%)보다 크게 앞서면서 승리했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