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만 갱년기가 있는 것이 아니다. 남자도 갱년기가 있다. 물론 여자들의 갱년기와는 좀 다르지만 40대가 되면서 중년이 되면 일부 남성들도 여자들의 갱년기와 비슷한 증상을 겪는다. 이를 남성 갱년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정확히는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는 질환을 일컫는 말이고 주된 증상은 발기가 약해지는 증상이다. 흔히들 정력이 약해진다고 한다.
결과만 봤을 때는 남성호르몬 수치의 감소지만 그 결과를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결과론적인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 원인을 찾아서 해결을 해야 한다. 남성 갱년기의 주 증상은 성욕과 발기기능의 감소, 특히 야간 발기의 감소이고 그 외 기분의 변화, 지적능력 및 공간 지각력의 감소, 피로감, 우울증을 보이게 되며 신체적으로는 근육량 감소, 내장지방의 증가, 체모의 감소, 골밀도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을 잘 분석하면 나이에 따른 신체능력 저하에 따른 피로감과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성욕과 발기력이 저하되는 증상들을 남성 갱년기라고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호르몬 수치에 신경을 쓰지 말고 전체적인 건강을 회복해야지 남성성을 회복 할 수 있다.
첫번째는 운동이다. 잃었던 성욕을 찾고 발기력을 향상 시키는 것 중 제일 첫 번째가 운동이다. 달리기가 제일 좋고 사이클과 걷기도 좋다. 어떻게든 안하던 운동을 하는 것이 첫 번째다. 근력운동도 하면 도움이 되는데 스쿼트 같은 하체 운동 위주로 하면 된다. 안하던 운동을 시작 하면서 욕심낸다고 무리하지 말자. 걷기 위주로 시작해 조금 뛰어도 보고 사이클을 하나 사서 유튜브 같은 것을 보면서 다리를 굴려도 된다. 헬스장에 가서도 상체 운동은 하지 말고 하체 운동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시간이 남으면 러닝머신이나 사이클을 하면 된다.
다음은 음식 조절이다. 적게 먹고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한다. 고기나 채소 등은 충분히 섭취한다. 본인의 식생활에 따라서 고기위주로 먹어도 채소 위주로 먹어도 된다. 단 밥과 빵 국수 라면 과자와 같은 탄수화물은 줄여야 한다.
잠을 잘못자거나 긴장을 잘하는 사람은 한의원에서 한약을 지어 먹는 것이 좋다. 비아그라처럼 직접적인 효과가 나는 것은 아니나 몸의 긴장을 풀어 주는 한약을 먹으면 잠을 조금 더 깊이자고 피로를 회복할 수 있다. 피로가 줄어들면 남성성도 좋아진다.
그리고 한의원에서 성상신경절에 약침을 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초음파를 보면서 성상신경절에 정확히 약침을 놓아 교감신경의 흥분을 가라 앉히면 마음이 안정되고 잠을 깊이 잘수 있고 꾸준히 맞으면 남성 발기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성상신경은 교감신경의 관문으로 이 곳에 정확히 약침을 놓게 되면 여성 갱년기 증상 뿐만 아니라 면역력 향상과 피로 감소 등의 효과가 난다. 몇 번의 시술로 몸에 맞는 보약을 먹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하루아침에 성욕이 좋아지고 발기력이 향상 되지 않는다. 당장 좋은 것을 먹는다고 해결되지도 않는다. 운동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고 좋은 식생활 그리고 한약이나 도움 되는 시술 등이 복합적으로 오랜 시간 작용해야 남성성을 찾을 수 있다. 지금 시작하면 내년에 강한 남성으로 태어날 수 있다. 당장 밖으로 나가서 걷고 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