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3일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 포항 북구 오중기 후보와 포항 남구·울릉 김상헌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오중기 후보가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영일만대교 조기 착공, 지곡단지 중심 규모 R&D단지 등 포항의 주요현안과 과제를 풀어낼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오중기 후보에게 기회를 주시면 포항이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라며 “낙하산을 타고와 줄만 잘서는 사람을 찍어야 할지, 평생을 지역에서 함께 한 사람을 찍어야 할지 잘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포스텍 의과학대학 설립과 관련,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과학 기술을 선도했던 포스텍에 의과학이라는 측면에서 의과대학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오 후보가 확실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우리도 힘을 보태 성사 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포항지진 당시 행자부 장관이었던 저와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이었던 오중기 후보가 함께 피해 복구를 위해 온 힘을 다했다”며 “포항을 위해 평생을 노력해온 오중기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고개를 숙였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