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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대구본부, KTX 운행 20주년 해피트레인 행사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04-02 19:57 게재일 2024-04-0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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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172명 철도 여행 지원
코레일 대구본부 소속 5개 봉사회는 오는 18일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 172명을 대상으로 ‘KTX운행 20주년 기념 KTX 생애 첫 체험 해피트레인 행사’를 진행한다.

해피트레인은 평소 열차 운임 부담 등으로 이용 경험이 없거나, 어려운 교통약자 및 취약계층에게 철도여행을 제공하는 코레일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이다.


2일에 진행한 첫 번째 행사는 열차 이용 경험이 없던 지역아동 25명이 동대구역과 경주역 간 KTX와 누리로 열차를 직접 타보며 체험했다.


이들은 경주역에 도착한 뒤 대릉원, 루지월드, 보문호수 산책 등 벚꽃을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원형민 대구본부장은 “이번 행사로 평소 열차 이용에 어려움이 있던 이웃들이 철도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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