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2일 오전 9시 포항 흥해로터리에서 포항 북구 오중기 후보와 포항 남·울릉 김상헌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벌였다. <사진>
이탄희 의원은 이날“지난해 여름 수해로 목숨을 잃은 해병대 1사단 채수근 상병은 제대로 된 지침도 없이 물 속에 들어가 목숨을 잃었지만 그 누구도 책임 지지 않았다”며 “책임 지지 않고 국민의 입을 막는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부는 서민의 삶과 경제를 더 나빠지게 만들었다”면서 “이번 선거는 진보와 보수의 싸움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상헌 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는 중요한 선거”라며 “서민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민주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3일 오전 9시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우상호·이용우 의원은 오후 3시 큰동해시장에서 지원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