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2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박상연 부군수,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의 2024년 세부 추진계획과 각종 군정 현안에 대한 질의 및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진행됐다.
남한권 군수는 특별법 시행령에 포함될 구체적인 내용 등 앞으로 의견교환을 통해 최적의 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군정 성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민선 8기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원년인 새해 군정정책 방향에 대해서 건설적인 토론이 이어졌다.
남 군수는 “2024년은 군정 과제를 계획대로 완성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의미있는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소통하는 행정구현을 위해 언론과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