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도 아주 특별 야외 시무식…역동적인 울릉군을 만들자!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1-04 15:15 게재일 2024-01-03
스크랩버튼
울릉군 갑진년 새해 시무식에서 직원들이 청렴 결의 선서를 하고 있다. 
울릉군 갑진년 새해 시무식에서 직원들이 청렴 결의 선서를 하고 있다.

울릉군이 2024년 갑진년 청룡의 기운처럼 역동적인 울릉도를 만들자는 의미로 울릉군 개청 이래 처음으로 사무실 벗어나 야외에서 갖는 이색 시무식을 했다.

울릉군은 지난 2일  울릉도 관문인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옥상 하늘공원(환송장)에서 필수민원응대직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갑진년 청룡의 해를 출발하는 시무식을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무식은 국민보건 체조를 시작으로 전 직원 청렴 결의 선서, 울릉군 발전을 위해 활기차게 일하겠다는 다짐과 덕담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울릉군 시무식에서 남한권 군수와 직원들이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울릉군 시무식에서 남한권 군수와 직원들이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지난 한해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청룡의 해를 맞아 승천하는 용의 기운처럼 전 직원이 모두 하나가 돼 전진하는 역동적인 울릉군이 되도록 힘을 모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은 전 직원 및 군민 모두가 하나 돼 이루어낸 성과이며, 법 제정의 필요성과 내용을 군민들에게 잘 설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직원들과 신년 인사를 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직원들과 신년 인사를 하고 있다.

남 군수는 또한, 직원 개개인이 울릉도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민원 응대 및 직무에 임해 달라며, ‘새희망! 새울릉!’의 슬로건처럼 모두 함께 새로운 희망이 가득찬 새로운 울릉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