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울릉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랫목을 따뜻하게 만드는 전기 장판봉사가 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세상에 희망을’이란 주제로 지역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국제로터리 3630지구 울릉로타리클럽 (회장 임장원)이 소외계층 30가구(350만 원 상당)에 사랑의 전기장판을 선물했다.
임장원 회장은 “국가 등 여러 봉사 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게 됐다”며 “따뜻한 전기장판이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릉로타리클럽은 지난해 7월 남한권 울릉군수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쌀 3천400kg(10kg 340포, 1천500만 원 상당)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