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갑진년 (甲辰年)신년교례회가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울릉군 내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울릉청년회의소(회장 최희원) 주최, 주관으로 3일 울릉한마음관에서 열린 울릉군신년교례회에는 남 군수를 비롯해 공경식 의장, 남진복 도의원, 김정진 울릉경찰서장, 정위용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장 등 주요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또 최수일·김병수 전 울릉군수도 자리를 빛냈고 김영복 울릉수협장, 정종학 울릉농협장, 최영식 산림조합장, 최윤정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각급기관단체장과 청년단 등 사회단체장, 울릉JC특우회원 지역인사들도 함께 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희원 회장은 “도전과 비상을 상징하는 청룡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남한권 군수는 “갑진년 새해는 정말 값진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지난해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울릉도지원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참석한 여러분의 헌신으로 울릉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남 군수는 또 “오징어가 안 잡혀 어업인들이 어려움이 많은데 올해는 많이 잡히길 간절히 바란다”면서 “농사도 잘되길 기원한다.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공경식 의장은 “예산결산위원회를 공개하는 등 열린 의정 구현을 했다. 올해도 더욱 열린 의회를 통해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가 되겠다. 울릉도 더욱 비상하는 한 해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했다.
남진복 경북도의원은 “지난 한해 함께해 기뻤다, 올해는 중요한 정치 일정이 있는 해다, 국운을 위해 어떤 선택이 바람직한지 잘 생각해 주권을 행사해 주길 바란다. 청룡의 해 모두 힘차게 전진하자”고 말했다.
울릉군신년교례회는 새해를 맞아 울릉군과 각급기관단체와 상호 소통과 군민의 화합, 발전을 위해 울릉청년회의소가 주최, 주관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