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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갑진년 일출제(日出祭가)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릉도 저동항 촛대암에서 개최됐다.
울릉문화원(원장 최수영),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 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주민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참석, 새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일출제는 오전 7시부터 40분간 진행됐다. 중간인 오전 7시31분에 우리나라에서는 2024년 첫 해가 떠올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날 첫해 영접 울릉군민발원기원문을 통해 “울릉도는 한반도와 해 돋는 곳의 중앙에 자리 해가 떠오르는 길을 안내하며 첫 햇살을 영업하는 대한민국의 첫 땅이다”고 말하고
풍년과 풍어와 사람들로 넘쳐나는 풍인의 울릉도가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염원했다.
이날 일출제에는 전날 울릉크루즈, 엘도라도 익스프레스 등으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도 대거 나와 의미를 더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