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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유치원생 X마스의 행복…울릉도교육 유치원 담당 산타로 변신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12-26 14:43 게재일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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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유치원어린이들에게 2023년 크리스마스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이 산타 할아버지로 변신, 선물주고 즐거운 오락을 펼쳤기 때문이다.

울릉교육지원청이 22일 산타할아버지로 변신 울릉읍 도동유치원(원장 이승연)생들에게 달콤한 미소와 함께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선물을 나눠줘,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원생들의 마음을 환하게 밝혔다. 

이날 울릉교육지원청 유치원 업무를 담당하는 이왕섭 장학사가 일일 산타할아버지로 변신, 유치원생들과 함께 캐럴 송을 부르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도동유치원생들은 산타할아버지가 나타나자 처음에는 어리둥절해했지만 곧바로 산타할아버지와 사진을 찍고 손뼉도 치면서 즐거워했다. 

산타할아버지 놀을 마치자 유치원생들은 “산타할아버지 가지 마세요. 우리랑 더 놀아요.”라면서 산타할아버지와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이승연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원생에게 성탄절의 기쁨을 전하고, 아이들의 마음속에 사랑의 나무가 커져서 아름다운 생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한, “산타할아버지의 나눔 정신은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하면서 기쁨을 표현했다.

김 교육장은 “유치원 아이들에게 생동감 있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한 도동유치원 원장님과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라고 격려했다. 

또, “산타할아버지로 변신, 교육현장을 지원하는 것이 울릉교육지원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앞으로도 교육현장에서의 어려움을 더욱더 지원해 나가겠다.”라며 울릉 교육의 발전과 성장을 약속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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