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 울릉도, 독도지방에 대설경보가 내린 가운데 22일 오후 4시 현재 누적 적설량 40.3cm를 기록했고 기상청 적설량은 36.5cm이다.
울릉도 지방에는 22일 오후 4시 현재 신적설량 15.7cm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19일 2.4cm, 20일 신 적설 최고 오전 9시 11.8cm, 21일 신 적설 최고 오후 5시 10.4cm가 내려 누적적설 40.3cm기록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울릉도 쌓인 적설량은 36.5cm이다. 대설경보가 풍랑주의보로 울릉도 여객선은 3일째 운항이 중단됐고 이날 밤 11시 50분 울릉크루즈가 포항에서 출항할 계획이다.
전국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울릉도는 매년 겨울철이면 전 공무원과 자원 봉사자들이 눈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울릉군은 대설경보가 발령되자 울릉읍 지역에 제설차 4대, 살수차 1대, 서면지역에 제설차 1대, 북면지역에 제설차 1대, 살수차 1대 등 관련 장비를 총동원해 긴급 제설 작업에 나섰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 교통은 육지를 연결하는 여객선을 제외하면 눈으로 인한 교통 통제는 거의 없다.”라며 “겨울철에는 워낙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인 만큼 제설에 대한 대비가 잘 돼 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