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의회는 울릉군의 내년도 예산 2천 615 억원을 확정했다.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는 22일 제6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울릉군 본예산은 올해 본예산 2천420억 원보다 약 195억원이 증가한 2천615억원을 의결했다.
울릉군의회는 이날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8일부터 25일간 계속된 ‘제275회 울릉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3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시행,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군정 질문 및 답변 등 여러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호 의원, 간사 홍성근 의원)를 열고 집행기관의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면밀한 감사활동을 펼쳐 총 15건을 시정·조치 건의 요구했다.
또한, 이달 8일 조례제개정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인식 의원, 간사 이상식 의원)을 열고 상위법령 인용 조문 변경 등 정비를 위한 6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외 17건을 심사했다.
11일부터 14일, 21일 총 5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경환 의원, 간사 한종인 의원)를 구성해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공경식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군정 질문을 통해 2023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를 설계하고자 2024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우리 군의 주요 정책들을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해 보는 생산적이고 뜻깊은 회기였다.”라고 말했다.
공 의장은 “회기는 끝났지만 울릉군 발전의 위한 지속적인 검토와 적극적인 정책 반영을 통해 살기 좋은 울릉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