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사동) 항을 사용하는 울릉크루즈(주)의 신독도진주호(1만9천998t·정원1천280명·화물 7천500t)의 안전한 접안을 위해 국가어업지도선 부두 이용 협약을 체결했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전우진)는 21일 울릉크루즈(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해양수산과와 울릉크루즈의 울릉도 사동항 국가어업지도선 부두 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해어업관리단은 울릉도 군민들의 안정적인 해상 교통편의를 위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울릉크루즈의 대형 크루즈선이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도록 이 같은 협약을 체결했다.
울릉크루즈가 접안하는 울릉(사동)항 여객선부두 접안시설이 부족해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이 접안하는 부두를 점유해 사용하고 있다.
울릉크루즈(주)는 카페리선(신독도진주호)은 지도선부두 끝단부 일부 선석(여객선부터 끝에서 50m)을 한시적으로 사용한다 등 5개 항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전우진 단장은 협약 체결을 통해 “울릉군민들에게 안정적인 해상 교통편의 확보뿐 아니라 카페리선의 국가어업지도선부두 이용협조를 통해 관광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