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지방 21일 대설경보가 내린 가운데 오후 2시 현재 적설량 22.4cm를 기록했고 여객선 운항은 이틀째 중단됐다.
울릉도 지방에는 19일 밤 12시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20일 오전 5시 대설경보가 발효된 후 온종일 조금씩 내리기 시작 이날 밤 9시에는 최고인 14.2cm를 기록했다.
대설경보가 21일에도 계속 발효된 가운데 오후 3시 현재 신적설량 9.6cm 기록하면서 적설량 23.2cm를 기록 주민들의 생활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울릉도와 독도 등 해상에 풍랑경보가 내려 20~21일 이틀간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고 22일에도 동해 상의 풍랑주의보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고 공지했다.
화물선도 이틀째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우체국 등 택배 배송도 지연 또는 배달이 중지됐다. 울릉우체국은 울릉알리미를 통해 강설로 중단, 급한 주민들은 우체국에 방문해 찾아갈 것을 공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