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장애학생과 비 장애학생이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을 위해 2023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연수회가 열렸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는 특수교사, 학부모, 인권지원단,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연수를 했다.
이 연수는 장애학생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자 다양한 전략과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울릉교육청은 교육현장에서 장애학생 인권지원 활성화,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침해 예방을 통해 행복한 학교 교육을 실현하고자 장애학생 인권보호 지원 방안, 인권보호 종합대책 등에 근거해 3월 1일부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올 한해 인권지원단 현장지원 결과 보고를 통해 울릉도 장애학생들의 교육여건과 현실을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또한, 이해철 저동초등 교감이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장애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전략 소개, 다양성과 포용을 강조한 교육환경 조성 방안, 학부모와 교직원 간의 협력 강화를 통한 학생 지원 체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 사례 연구 및 그에 따른 효과적인 대응 방안 공유 등 장애학생들도 비장애학생들과 함께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해야하는 당위성을 강조해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진규 울릉교육장은 “장애를 가진 학생들도 비장애인처럼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권리가 있다. 이들이 잘 생활하도록 더 많은 지원, 학생 개개인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울릉 특수교육의 발전과 성장을 약속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