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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고급 먹을거리 해삼 종자…울릉군 4개 어촌계 해역방류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12-18 13:58 게재일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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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인근해역을 풍요롭게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자 울릉도 인근 해상에 홍해삼을 방류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 동해생명자원센터는 울릉군과 함께 울릉도 내 4개 어촌계 해역에서 지역 어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홍해삼 27만 마리를 성공적으로 방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릉도 연안에 홍해삼 등 고부가가치 수산종자를 방류하는 사업으로 국내 유일의 수산자원조성 전문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울릉군이 함께 추진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방류에 앞서 해양환경정보, 해역의 서식생물정보, 어업인 의견수렴 등을 기초로 방류대상종과 방류해역, 방류시기 등을 체계적으로 계획했다. 

또한,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방류 사업과 연계해 울릉도 해역 합동현장 점검을 시행, 안전관리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풍요로운 어장을 조성하고자 홍해삼 종자와 같은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을 방류하는‘2023년도 수산자원관리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두호 동해생명자원센터장은 “많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에 앞장서고,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는 든든한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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