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가족들이 한데 모여 한해를 마감하고 내일을 설계하는 한마음 대축제가 열려 하루 즐겁게 보냈다.
울릉도 행복한 가정을 지원하는 울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성우)는 16일 한마음회관 다목적홀에서 자원봉사자 및 사업 참여자와 함께하는 ‘2023 울가 한마음 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마음 대축제는 울릉군가족센터가 시행하는 가족친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구성원 간의 결속력을 강화, 건강한 가족관계망 확립을 위해 코로나시기를 지나 3년 만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연 울릉부군수와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원, 정복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울릉군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 해 동안 울릉군가족센터를 위해 수고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울릉군수 표창, 울릉군의회의장 표창, 울릉군가족센터장상 전달 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는 체육대회 형식으로 미션 달리기, 판 뒤집기, 계주 달리기, 둥글게 둥글게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참여자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이어졌다.
특히 사회자의 재치 넘치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내고, 다양한 미션과 경품 추첨을 통해 볼거리와 즐 길거리를 제공했다.
박상연 울릉부군수는 “다양한 가족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누구나 소외 받지 않고 울릉군 모든 가족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부군수는 오늘 울릉도 가족 한마음 대축제를 통해 가족 모두가 아름다운 삶을 이루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공경식 의장은 “행사 준비에 애써주신 박성우 센터장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리며 그간 가족센터는 사람과 사랑으로 함께한다는 소명 아래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여러 세대별 가구에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격려했다.
또한 “오늘 수상하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따뜻한 연말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