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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미리 크리스마스 안녕 2023…부모와 자녀 동행 소통체험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12-11 10:29 게재일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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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학생들이 미리 크리스마스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동행 소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 Wee 센터는 9일 울릉 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부모와 자녀 동행 소통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폰과 TV매체로 소통이 줄어드는 가족들에게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추억을 쌓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크리스마스 리스 액자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을 액자에 담았다. 또한, 즉석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활동하는 사진을 인화하며 추억을 기록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준(천부 초)학생은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엄마와 함께 만들면서 완성돼가는 리스를 보며 뿌듯하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엄마랑 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만든 리스를 집에 가서 빨리 걸어두고 싶다. 다음에도 다른 재미있는 활동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최근 다양한 매체들이 늘어나면서 가족 간의 대화가 짧아지고 있다.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장은 “앞으로도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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