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주말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 동해해경 경비함과 중앙119구조본부 헬기가 출동 육지 종합병원으로 이송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울릉군, 보건의료원 등에 따르면 울릉도에서 발생한 개방골절 의심환자 A씨(남·65)를 동해해경 경비함 출동 9일 새벽 5시에 원주연세병원으로 후송했다.
A씨는 전날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으나 개방골절로 육지후송이 불가피, 헬기후송을 요청했지만, 기상악화로 동해해경 경비함의 협조를 받아 묵호항에 도착 후 구급차로 원주연세병원으로 후송됐다.
또 같은 날 B씨(여·78)가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아 진료결과 열상동백파열을 진단, 육지대형 병원 후송 수술을 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육 경북소방본부에 헬기 후송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중앙119구조본부 헬기가 출동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