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산업대전’ 이지영 스타강사 초청 특강<br/>‘성공하는 5가지 방법’ 주제 강연<br/>“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는 법 <br/> 자기비하·혐오 버리고 쉬어야”
이날 강연회에는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대표를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장, 시 관계자, 시상식 수상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성공하는 5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 이 강사는 “포항에서 올해 두 번째 강의인데 다시 만나니 더 반갑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 강사는 “최근 수능을 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물어보니 사람들과 관계 맺는 일보다 밀린 OTT 영상을 보겠다고 했다”며 “이렇게 하다가는 곧 AI 인공지능, 유튜브 알고리즘, 챗GPT의 노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강사는 “올해가 가기 전 자신에게 인생에서 꼭 필요한 인문학 책 3권을 선물하기를 추천한다”며 “자기 자신을 더 알아가고 마음을 돌아보는 일을 꼭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강사는 2017년 맹장염으로 급하게 수술한 후 패혈증에 걸려 아팠던 일을 언급했다. 이 강사는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나니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느꼈다”며 “각자 연령대에 이루고 싶은 것이 많지만 시간을 내서라도 쉬고, 자기 비하와 자기혐오를 버리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자”고 강조했다.
이 강사는 어릴 적 죽을 고비를 넘겼던 일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맹자’가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사명을 줄 때는 배를 굶주리게 하고 고통스럽게 해 하늘의 사명을 능히 감당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며 “현재 힘든 사람은 조금만 버티면 되니 힘을 내자”고 위로했다.
‘경제’ 영역 강사이기도 한 이 강사는 “세상 모든 것은 변화무쌍하게 이뤄지므로 재테크나 주식보다 자기 자신에게 투자해야 한다”며 “본업에서 역량을 키우는 등 자기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키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 강사는 “사람과 인간관계는 값을 매길 수 없는 자산”이라며 “보이지 않는 사람을 험담하지 않고, 정확한 일이 아니면 비난하지 않으며, 누구에게나 온화하고 따뜻하게 대하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자”고 미소를 지었다.
이 강사는 강의를 들은 사람을 모두 앞으로 불러 관중석에서 단체사진을 찍으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