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울릉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의료복지, 문화시설, 자녀교육 순으로 나타났다.
(사)위드더월드가 울릉군민을 상대로 지난 4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조사결과 울릉군민 8천567명 중 698명(8.1%)을 대상(3문항 이내 복수응답)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의료복지가 1위 92.6%로 가장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경북도립병원 울릉도분원유치 등 의료시설의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문화시설이 2위 71,1%로 문화기반 열악(갈등요소) 삶의 질 감상불능을 꼽았다. 따라서 과거 추진했던 울릉도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위가 자녀교육 55.2%로 자녀교육을 염려해 이주할 것을 예측했다, 4위가 도로교통 53.6%, 도로교통, 항로 등 내외교통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과거에는 도로교통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크루즈선이 운항한 후 불편이 크게 개선돼 의료복지에 대해 의료 미흡으로 생명의 위협(응급조치 조치 불가능)을 꼽았다.
5위 생업 33.8%로 오징어 어업부진 등 생업기반붕괴를 들었다. 6위 주거 35.7%, 7,8위 생필품·관광기반 28.4%로 주거관리비용부담이 육지의 3배 이상(자재, 인건비 등)이 정주 여건을 저해 하는 것으로 꼽았다.
또한, 생필품, 식자재 등 고물가로 생활이 어렵고, 자연보전 17.8%, 기타 13.3%로 나타났다. 따라서 난 개발심화 등 관리정책수립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