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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블루밸리산단 투자 지원방안 논의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3-11-20 18:30 게재일 2023-11-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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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산업부·시·기업 소통 간담회<br/>이차전지·철강업 등 주요 현안<br/>‘기업하기 좋은 경북’ 정책 건의

경북도와 산업부가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 투자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의 건의·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20일 포스텍 내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포항시 및 포항 투자 주요기업,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 투자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의 건의·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지역경제정책 경북 소통마당<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발표한 제1차 지방시대종합계획에 맞춰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위한 것으로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의 지자체 관심사항인 기회발전특구를 위시한 산업부의 지역발전정책 공유를 시작으로 경북의 주요 현안인 △기회발전특구 지원 강화와 근거법인 지방투자촉진특별법 국회통과 촉구 △지방투자촉진 보조사업 국비 상한액 확대(100억 원→200억 원)를 포함한 투자기업 지원 강화와 절차개선 △투자유치 MOU기업 지원을 위한 건의사항 등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산업부에 건의했다. 또한, 포항 블루밸리산단 투자 이차전지 기업들과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이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에서 필요한 용수, 전력, 폐수처리 등 인프라의 원활한 구축 △정부 R&D사업 대응을 위한 뉴로메카, 로봇융합연구원, 로봇산업진흥원, 포스텍을 연결한 로봇산업 산학연 협의체 활성화 등 필요로 하는 사안들을 산업부, 경북도, 유관기관 등에 공유하고 대응책을 모색, 실질적인 해결 방안이 도출하는 성과도 냈다.


이 자리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투자기업에 대한 한도 없는 인센티브 제공 등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진정한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서는 기업의 지방투자가 선행돼야 하며 관련 인프라 조성을 위한 산업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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