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어르신 및 다문화 가정 등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취약 계층에 대해 교육을 통해 보호받을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울릉군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원하는 ‘정보주체 대상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신청, 어르신 및 관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에 걸쳐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의 노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만약 피해를 보았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고 실제로 자주 일어나는 다양한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내실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생 A씨는 “실제로 있었던 피해사례를 들어보니 개인정보를 별생각 없이 관리하다가는 영락없이 사이버 피싱에 연루될 것 같아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특히 ”사이버 피싱 같은 피해를 보면 국번 없이 118에 전화하면 된다는 것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처음 알았다. 꼭 기억하고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러한 교육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대상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매년 신청하겠다”며“자체적인 캠페인 등도 진행, 주민들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