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를 떠나 포항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울릉고 수능생들에게 필승을 기원하는 응원이 잇따르는 가운데 재포울릉향우회(회장 김창현)가 포항숙소를 찾았다.
김창현 회장을 비롯해 임원단, 울릉도 출신 포항시 공무원모임 삼오회(회장 신대섭 용흥동장)회원, 울릉출신 임주희 포항시 의원도 함께 포항시 내 울릉도 수능생숙소를 찾았다.
재포울릉향우회 회원들은 후배들이 포항에서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불편 없이 생활, 좋은 성적으로 거둘 수 있도록 숙소에 대해 불편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둘러보기도 했다.
또, 김 회장과 재포울릉향우회는 금일봉을 전달했고 삼오회는 울릉도 수능생들이 힘내라고 수능시험 대박을 기원하는 의미로 대박 초콜릿, 과일과 함께 맛난 것을 사먹도록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임주희 의원도 별도로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자매도시인 포항시 청소년과 울릉도 수능생 숙소를 찾아 격려하고 과일 등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자매도시의 마음을 전달했다.
울릉고등학교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한 인원은 21명이며 16일 수능시험을 치르고자 12일 여객선을 이용해 울릉도를 떠나 포항의 숙소에서 머물며 수능에 대비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